메세나아트 2025 학생작가 지원전

Artist

이지안

ijian

Artwork

투명한 아침

《투명한 아침》은 실내와 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빛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평온한 순간을 담아낸 작업이다.

두 화분에 심어진 나무들은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의해 투명하게 드러나며, 공간은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인상을 준다.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붓 터치를 통해 아침의 고요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전하고자 했다.

크기
91cm x 117cm
재료
캔버스 위에 유채
연도
2025

고요의 물빛

《고요의 물빛》은 잔잔한 물가와 그 위에 드리운 나뭇가지를 중심으로, 빛의 투영을 통해 시원한 안정감을 전달하고자 한 풍경 작업이다.

물에 비친 나뭇가지와 주변 풍경은 현실과 비침의 경계를 흐리게 하여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만들어내며, 화면의 깊이를 더한다.

물빛이 지닌 청량함과 고요함이 관람자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크기
91cm x 117cm
재료
캔버스 위에 유채
연도
2025

기척보다 오래 남은 것

《기척보다 오래 남은 것》은 자리를 차지한 사물보다 그 자리에 남겨진 감정의 여운에 대해 말하고자 한 작업이다.

화면 속 의자와 공간은 비어 있지만, 그 위에 머물렀던 무형의 감정과 시간의 밀도는 오히려 더 선명하게 자리한다.

이 그림은 ‘보이는 것’보다 ‘느껴지는 것’이 더 오래 머문다는 감각에서 출발했다.

크기
50cm x 73cm
재료
캔버스 위에 유채
연도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