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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물빛
2024
|
캔버스에 유채
|
116
×
91
cm
|
작품 설명

-작가노트

나는 빛의 투영에서 발견되는 감각적 표현에 주목한다.

회화 작품을 감상할 때, 두꺼운 마띠에르와 같은 물리적 요소에서 느껴지는 갑갑함은 나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그로 인해 빛이 투영되고 반사되는, 투명한 표현 방식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투명함과 시원함을 기준으로 이상적인 회화를 추구하며, 얇은 층들을 쌓아 자연의 청량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한다.

미묘한 빛과 색채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물의 잠재된 감각적 경험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둔다.

‘투명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그것은 나에게 새로운 차원의 감각을 열어준다.

빛이 스며드는 순간, 그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펼쳐지며, 나는 그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고 싶다.

이 과정 속에서 나는 회화가 감각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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